현대자동차는 2006년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월드컵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데 이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사용할 합성로고를 12일 공개했다. 이 합성로고는 현대차 로고와 2006 독일 월드컵 엠블렘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FIFA가 주관하는 각종 국제경기에서 광고, 제품 등에 대회 마크 및 마스코트 등을 이용해 공식 후원사임을 표기할 수 있고 모든 경기에 광고보드 2면을설치, 자사 브랜드 및 독일 월드컵 엠블렘을 세계 미디어에 노출시킴으로써 마케팅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자동차부문 독점 파트너로 선정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톱5 자동차 메이커로의 성장을 목표로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