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장 레이더] 인천 재건축사업 '급물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지역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인천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재건축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체들은 이주비 및 무상지분율 인상에 나서는가 하면 재건축추진위원회도 시공사 선정을 서두르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이미 시공사로 선정된 건설회사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등 수주전이 과열될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가속도 붙는 재건축사업=인천 남동구 구월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인 롯데와 현대건설은 조합원 5천8백70명 가운데 이미 1천여명의 이주를 마친 상태다. 이주비도 가구당 1천만원 정도 인상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시공사 선정 당시 최소 무상지분율을 1백11%로 제시했을 때만 해도 이처럼 적극적이지 않았다"며 "올들어서도 인천지역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조합원들이 오히려 재건축사업을 서두르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 사업승인을 신청해 놓은 구월주공아파트는 용적률 3백24%(학교용지 제외)를 적용,8천7백여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가운데 3천여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인근 간석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도 1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여는 등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LG건설의 컨소시엄과 코오롱건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현장에서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 컨소시엄은 용적률 2백50%를 기준으로 1백4.8%(44평형과 53평형),1백6.1%(33평형),1백11%(23평형)의 무상지분율을 제시하고 있다. LG건설 관계자는 "올해부터 용적률이 2백50%로 줄어들었지만 서울지역과 비교하면 여전히 수익성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양 1차의 경우 이미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최근 조합측에서 더 나은 사업조건을 요구,이주비와 무상지분율을 상향 조정했다. ◆수익성은 불투명=올들어 아파트가격이 두 배 가까이 치솟아 투자목적으론 부담스럽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입주자라면 사업추진이 빠른 지역을 대상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구월주공 17평형을 사서 입주할 경우 1억6천만원이 넘는 매매가와 추가부담금을 감안하면 총투자비가 2억3천만원선에 이른다. 신규 분양아파트와 비교해 실익이 없다는 설명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도 "당장 사업진행이 순조로워지자 매물이 줄면서 호가가 높아지고 있다"며 "실입주자가 아니라면 권유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강남 키즈들 몰리더니'…재건축 불붙자 집값 들썩이는 동네

      서울 성동구 금호동은 옥수동과 더불어 ‘강남 키즈’들이 선호하는 주거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리(동호대교) 하나만 건너면 바로 강남구 압구정이기 때문이다. 이 동네에서도 특히 금호두산이 부동...

    2. 2

      '북한산·홍제천' 홍은1동…대단지 아파트 변신

      서울 서대문구 북한산 자락과 홍제천 인근 홍은1동에 재개발,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 바람이 불고 있다. 홍은13구역을 재개발한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827가구)가 작년 여름 입주한 뒤 주거 정비에 대한 주민 의지가 거세...

    3. 3

      고성 '르네오션 퍼스트뷰' 263가구

      한국토지신탁이 이달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르네오션고성퍼스트뷰(투시도)를 내놓는다. 동해 조망권을 갖춘 데다 고속철도 호재도 품고 있어 관심을 끈다.금강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