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아이켈 독일 재무장관은 오는 2006년에도독일의 재정 적자가 해소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독일슈피겔지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오는 18일 국무회의에 제출될 새로운 재정 안정화 계획은 최악의 경우 2006년에도 국내총생산(GDP)의 0.5%에 해당하는 재정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재정 안정화 계획은 그러나 오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연간 약 2.25%의 성장을 달성해 재정 적자를 GDP의 3.5%인 올해 수준에서 내년에는 2.75%로 낮추고 오는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1.5%와 1%로 더욱 떨어뜨린 뒤 2006년에는 균형을 이룬다는 복안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