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006년 독일월드컵을 겨냥한 '붉은악마 적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은행 인수로 한국축구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이 된 하나은행은 대한축구협회.붉은악마와 제휴, 독일월드컵에 응원가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립식 상품인 붉은악마 적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금리는 정기적립식의 경우 ▲12-23개월 5.2% ▲ 24-35개월 5.6% ▲36개월 6.0%이며 자유적립식은 ▲12-23개월 5.0% ▲24-35개월 5.4% ▲36개월 5.8%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가입금액의 0.05%가 붉은악마로 기부되면서 자동으로 회원이 될 뿐 아니라 최고 500만원까지 해외여행 대출과 환율, 세금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옛 서울은행 본점에서 황선홍, 김동현 등 축구대표 선수와 최수종, 탁재훈 등 연예인 등을 초청,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