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선정작업은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1차로 한경 소비자대상을 선정하는 여론조사회사 및 전문가들이 주거문화대상 신청업체들의 응모자료를 심사했다. 심사초점을 자료 검토에 맞췄고 경합이 치열했던 부문은 가급적 최근에 눈부신 실적을 올린 업체에 점수를 더 높게 배정했다. 1차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업체들의 윤곽을 잡은 후 주택 관련 전문가들에게 2차의견을 들었다. 2차 심사는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2차 심사에 나선 건설교통부 유두석 주택관리과장, 한국주택건설협회 김홍배 전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수암 박사는 "인지도면에선 다소 떨어지지만 업계에서 최초로 환경아파트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적인 주거문화 구현에 노력한 것은 격려할 만 하다"며 한화건설을 대상업체로 최종 추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