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컴퓨터 서비스 업체인 캡 제미니사는 자사에 대한 서비스 수요의 침체로 인해 영국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700명을 해고할계획이라고 비즈니스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캡제미니사의 이러한 해고는 영국 직원 10%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인수한 에르네스트 & 영 컨설팅사와의 완전한 통합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런던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