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한복박물관 건립 준비위원회(준비위원 유원금)는 프랑스에서 결혼하는 한국인 여성들에게 신부복으로 사용할 한복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건립 준비위원회는 12일 "프랑스에 입양된 사람들을 포함, 프랑스에서 결혼하는 한국인 중 한복을 입고 결혼하려는 사람들에게 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여 한복은 박물관 준비위원회 복식 복원 고문이며 한국복식협회 회장을 역임한 유희경(80) 한복사랑협의회 회장이 협찬했다. 한복 무료대여 문의는 인터넷(www.hanbokparis.com)과 e-메일(hanbok@hanbokparis.com), 그리고 전화(014-288-8202)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