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은 12일 오전 충남 당진공장의 올해 철근 누적 생산량이 100만t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보철강은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사업계획량 110만t을 훨씬 넘어서 공장 가동 이래 최고기록인 연간 118만t 생산 달성이 무난하다고 전망했다. 한보철강의 연간 철근 생산실적은 99년 98만t, 98년 97만6천t에 이어 99년 102만7천t으로 처음 100만톤을 넘어섰으며 이후 2000년 107만6천t, 2001년 100만3천t을생산했다. 한보철강은 올해에도 양호한 생산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것은 건설경기 호조로 철근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다 그동안 노사가 꾸준히 생산성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