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된 전국 115개 신용협동조합의 500만원미만 예금자는 빠르면 이달 말에 보험금을 지급 받는다. 예금보험공사의 김기돈 보험관리부장은 5일 "10개반으로 구성된 경영관리인력이영업정지된 신용협동조합에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며 "가능한한 빨리 보험금지급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500만원 미만의 소액예금자에게보험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영업정지가 결정난 뒤 보험금 지급까지 통상 3개월 정도가 걸렸던 관례와비교할 때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이다. 김 부장은 "500만원이상 1천만원이하 예금자를 대상으로 한 2차지급도 곧바로이어질 것이며 올 해 안으로 보험금 지급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