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서울국제농업계박람회(SIEMSTA)가 농림부 주최로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첨단 농업기자재 개발을 촉진하고 농기자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면서 국제전시회 인증기관인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인증을 획득, 국제수준의 무역전시회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농림부는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과 일본,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모두 16개국에서 323개 업체가 참가해 ▲기술개발관 ▲농업정보관 ▲과수.시설원예기계관▲축산기계관 ▲농산물 가공.포장기자재관 ▲임업관 등의 전시관에서 3천247점의 첨단농업기자재를 전시한다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또 박람회 기간에 `WTO뉴라운드에 대응한 농생물산업의 기계화전략'을 주제로한 `국제농업기계학술심포지엄'과 `농기계부품판매 및 정비상담코너', `중고농기계거래정보코너', `농업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구축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고 농림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