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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권 녹지 100만평 확보 ..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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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서울시장이 28일 밝힌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은 민선 3기 서울시정의 나침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시장 재임 동안 추진하겠다는 사업들을 이 계획에 모두 녹여 넣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임기 중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앞으로 추진할 20대 중점 과제 가운데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버스·지하철 연계시스템 구축=버스의 수송분담률을 현재 27.6%에서 2006년 35.0%로,지하철은 36.5%에서 40.0%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버스노선이 외곽에서 도심까지 급행 운행하는 간선버스와 교통권역 내에서 연계 및 순환기능을 하는 지선버스 체계로 개편된다. 서울시가 버스노선을 보유하고 버스회사는 운영만 맡는 '준공영제'가 도입된다. 지하철은 오는 12월부터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2003년 상반기부터는 버스와 지하철의 요금이 시간대별,거리별로 차등 적용된다. 한 역씩 건너 뛰어 정차하는 격역제도 시범 실시된다.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을 현재 78.5%에서 오는 2006년 말까지 90.0%로,오는 2012년까지 1백%로 높이기로 했다. 주택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시설을 '차량별'이 아닌 '블록별'로 관리한다. 시내 전역을 4천개 블록으로 나눠 블록 내 주차시설 전체를 공영 관리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주차장이 없는 차량 소유주와 주차담당 공무원을 1 대 1로 연결,주차공간을 배정해주는 '개별관리제'가 도입된다. 또 월별로 일정 금액의 주차요금만 내면 거주지를 옮기더라도 서울시가 공영주차장 영구 이용권을 주는 '주차회원제'도 운영된다. 거주자 우선 주차지역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심에 승용차를 몰고 오지 못하도록 도심지역 내 주차상한제가 강화된다. ◆생활권 녹지·공원 확충=일제에 의해 단절된 창경궁∼종묘간(1만5천㎡)과 청계천∼중랑천∼한강 수경축을 복원키로 했다. 중랑구 망우동 등 개발제한구역 3개소(20만㎡)에 소풍공원을 가꾸고 마곡과 개봉1,잠실 등 7곳(22만㎡)에는 생태 유수지를 조성한다. '1동 1공원' 원칙에 따라 공원 20곳(6만6천㎡)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권 녹지 1백만평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시청 앞 광장 8천4백43평 중 4천2백평을 내년까지 시민광장으로 조성한다. 이어 광화문 앞 광장(6천3백22평)과 숭례문 광장(7천7백69평)도 2005년까지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광장은 주변 문화공간과 연계되는 보행 관광코스로 활용된다. 한강변 진입로 16곳이 확충되며 여의도∼광진교간 마라톤 풀코스와 관광명소를 잇는 수변 관광코스도 개발된다. 4대문안 역사문화·관광자원은 근대문화 중심(덕수궁 정동 역사박물관) 전통문화 중심(경복궁 북촌 인사동) 젊음의 거리(대학로) 역사·환경의 회복(청계천 복원구간) 쇼핑·관광 중심(명동 남대문) 등 5대 관광 거점으로 구분,문화관광 벨트로 조성키로 했다. 도심 광장과 도심 문화관광 벨트를 이어 도보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매년 5∼6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국제축제'를 만들어 서울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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