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대통령 선거와 관련, "대통령과 정부는 이번 선거가 역대 어느 대선보다 공정한 대선이 되도록 완벽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선 60일을 앞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완벽한 공명선거 실시'를 국정지표로 삼고 대선의 공정한 관리 의지를 누차 밝혀왔다"면서 이같이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대선기간에도 국정의 안정에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안정적 운영과 구조조정의 계속, 북한 핵문제 등 대북관계,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민생개혁 법안 등에 대해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하는 정당과 후보 스스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어야 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의 공정한 선거관리 의지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