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김윤정 연구원은 18일 반등장에서 기업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오른 우량 종목 위주로 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8일 말했다. 최근의 반등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기 보다 낙폭 과대에 따른 이격 축소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한 종목은 추가 상승시 경계 및 차익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삼성증권 분석대상 기업군에서 투자의견이 `매수'인 종목 중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지수 급락기에 주가지수 하락률보다 크게 떨어지고 11일 이후반등기에 지수보다 적게 오른 종목을 대상으로 꼽았다. 해당 종목은 거래소시장에서 한미약품 보령제약 LG생명과학 한국포리올 일성신약 대구백화점 동양백화점 웅진코웨이 태영 삼환기업 대한해운 동원F&B 신무림제지아세아제지 신세계건설 SK케미칼 한국제지를 들었다. 또 삼성중공업 동양기전 외환카드 LG전자 효성 한일시멘트 에프엔에프 고려아연삼성정밀화학 한진 광주신세계백화점 대우자동차판매 이수화학 태평양 LG생활건강부산은행 굿모닝신한증권 조흥은행 호남석유화학 롯데제과를 포함시켰다. 코스닥 종목은 무림제지 CJ푸드시스템 CJ엔터테인먼트 한성엘컴텍 LG홈쇼핑 유펄스 케이티서브마린 한네트 바이오랜드 케이비티 인탑스가 해당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