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를포함한 UC계열 전 캠퍼스 강사와 직원, 조교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14일 한시적인 파업에 들어갔다. '컬럼버스 데이'로 관공서, 금융기관 등은 휴일이나 각급 학교는 정상 수업이이뤄지고있는 이날과 다음날인 15일까지 이뤄질 파업은 대학직원동맹(CUE)와 UC내에서 강좌를 맡은 4천여강사들을 대표하는 미국교사연맹(AFT) 등 두 단체와 대학측의갈등으로 빚어졌다. 강사및 직원노조는 파업돌입에 앞서 대학당국이 선의를 갖고 임ㆍ단협에 응하지않고 있으며 노사협상과정에서 재정및 의료혜택에 관한 필요 정보를 제공하지않고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노조의 파업결정에 대해 주로 대학원 박사과정의 조교(TA)들도 이를 지지,모든 수업을 거부하고 이틀간 업무및 학부생들의 성적평가 등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