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사는 급여 이체자와 차입자, 우량고객 등 300만명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편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부터 은행.카드.증권.투신의 고객 정보를 공유해 그룹 단위의 통합 마케팅을 추진했으며 우선 은행과 카드부문의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카드 가입시 3년간 연회비를 면제하고 자동차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통합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공동상품개발 및 교차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