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211만 화소를 적용한고성능 디지털 캠코더 DCR-IP210을 1일 내놨다. 이 제품은 기존 디지털 캠코더 기능에 광학 10배줌과 수동 줌 링 등 카메라 기능까지 추가,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 촬영때와 같은 고해상도의 정지화면 촬영이 가능하다고 소니코리아는 밝혔다. 또 MPEG2 방식으로 저장되는 우표 크기의 4mm 마이크로 엠브이(MICROMV) 테이프를 기록 미디어로 채택, 캠코더 크기를 최소화시켰다. 이와함께 터치 패널기능을 갖춘 2.5인치 하이브리드 LCD를 적용, 야외의 밝은자연광에서도 촬영한 동영상을 현장에서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사각에서도 화면을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다고 소니코리아는 설명했다. 이 회사 김군호 이사는 "DCR-IP210은 업계최초의 211만 화소대 캠코더로 정지화면에서도 화질이 뛰어나 별도로 디지털 카메라를 사지 않아도 된다"며 "소형을 추구하는 일반 사용자 뿐만 아니라 고화질 촬영을 즐기는 동영상 애호가들로부터 호응이클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은 219만8천원.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