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이 다음달 초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 인근에서 '월드메르디앙'아파트 9백61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30평형 3백3가구,35평형 5백84가구,44평형 74가구로 구성된다. 적용 용적률은 1백79%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평면과 조경에 차별화를 꾀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는 것은 물론 35평형에 4베이 설계를 채택키로 했다. 또 다양한 테마공원도 단지 내에 배치한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인공폭포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평당 분양가는 5백30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05년 6월이면 가능하다. 15?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백지구와 마주보는 동백생활권이다. 분당선을 연장한 경전철 동백역(예정)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오는 2006년 신림동∼분당∼동백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진입이 수월해진다. (031)712-700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