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세계은행 산하 다자간 투자보증기관(MIGA)과 역내의 해외직접투자(FDI) 증진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다우존스가 23일 보도했다. 이날 서명된 협악안은 양기관이 역내의 해외직접투자를 증진을 도모하는데 상호협력한다는 점과 역내 경제성장을 돕기위해 긴밀히 협조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또한 두 기관은 역내 투자 증진을 돕기 위해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실행가능한 사업에 대한 보증과 자금 제공을 통해 활발한 역내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MIGA는 지난주 싱가포르에 아시아담당사무실을 개설했다. 12년의 역사를 가진 MIGA는 ▲외환손실과 관련된 통화이전 위험과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가의 직.간접적 자산수용 위험 ▲전쟁과 혁명.민란.계약파기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주임무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