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들의 CDMA 단말기 부품 국산화율은 평균 50%수준이며 핵심부품 가운데 10%는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15일 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내 업체들의 단말기 부품 국산화율은 LG전자, 삼성전자의 경우 60-70%수준이나 중소기업은 40%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플래시메모리와 PAM등 CDMA단말기의 주요 핵심부품은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플래시메모리와 PAM은 이동통신 단말기 10가지 핵심부품에서 각각 8.3%, 2.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핵심부품 전체중 약 10%를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정통부는 "이동통신 단말기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핵심부품 개발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