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는 10일 태풍 '루사'로 인해 피해를본 전국의 잎담배 농가 262가구에 대해 수해를 입은 건조잎담배의 70%까지 보전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잎담배 농가외에 수해를 입은 전국의 담배소매인 892가구에 대해서도 보관중 피해를 본 담배 45만여갑(7억7천만원 상당)을 전부 새 담배로 교환해주고 이와별도로 총 2억6천400만원의 수해복구자금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강원도지역 수해복구에 나선 국군장병들에게 신제품인 '루멘'담배 1만5천갑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