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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로 본 부동산] 강남권 시세는 귀신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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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울 강남지역의 주택시장에서 집값이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는 '시세 부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거래를 중개하는 부동산중개업소들조차 현재 시세를 정확히 알지 못할 정도다. 세무조사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안정대책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선 추가상승의 기대심리가 나타나면서 매물이 실종된 데 따른 현상이다. 4일 일선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강남권에서 시세를 파악하지 못하는 중개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의 경우 단지 주변의 중개업소들이 매물을 공유하는 게 관행이다. 최초로 매도의뢰를 받은 중개업소가 매물을 소화시키지 못할 경우 주변 부동산업소들이 돌려보는 '매물장'에 등록시켜 공동으로 매도에 나선다. 매도 수수료는 처음 매도를 의뢰받은 중개업소와 실제 매도를 성사시킨 중개업소가 반반씩 나눠 갖는다. 이같은 '매물장' 덕분에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하는 중개업소들도 매물개수,매도호가,거래건수,거래가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매물이 거의 없거나 나오더라도 즉시 소화돼 거래를 성사시킨 업소 외에는 가격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주변의 여러 업소들이 매물장을 통해 매물을 공유하기도 전에 팔리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가물에 콩나듯'하는 매물난 속에 그나마 매물을 확보한 일부 중개업소를 제외하고는 가격을 모르고 있는 셈이다. 이런 현상 때문에 실거래가가 들쭉날쭉 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매매가격에 대한 정보가 없어 어제 3억5천만원에 거래된 아파트가 오늘은 3억4천만원에 거래되는 경우도 발견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정확한 시세를 모르고 시세보다 싸게 파는 사례가 목격된다"며 "가격 상승기에 아파트를 매도할 때는 중개업소를 여러 곳 둘러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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