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협)는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사례 17만9천166건을 분석한 결과 각종 할인회원권 관련 피해가 전체의 8.5%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다음은 학습교재(8.3%), 신용카드(6.2%), 양복(6.2%), 건강보조식품(5.5%) 등의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소비자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난 품목은 239.5%나 급증한 할인회원권을 비롯, 신용카드(102.9%), 자동차부품.용품(35%), 화장품(34.6%),화물운송(각각 26.5%), 사설강습소(12.3%) 등이었다. 판매방법별로는 홈쇼핑, 전자상거래 등 통신판매와 관련한 소비자상담이 지난해동기보다 54.4% 많은 1만7천351건 접수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