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청소년들의 한국수학여행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담당 교사 15명을 초청, 현장답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사카와 나고야, 후쿠오카, 아키타 등 일본 주요도시의 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답사단은 5일부터 4박5일 동안 경주와 강릉, 횡성, 용인, 서울(방문순서별) 등수학여행 코스를 돌아보게 된다. 관광공사는 일본이 해외수학여행을 장려하고 있는데다 월드컵 이후 한국에 대한 일본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져 앞으로 일본 중.고등학교의 한국수학여행 시장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