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이 광고모델로 나서기로 삼성카드측과 재계약키로 해 국내 광고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1일 "히딩크 감독에게 1백만달러의 모델료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1년6개월간 전속계약을 맺기로 히딩크 감독 에이전트와 합의했다"며 "오는 20일께 히딩크 감독측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이 받게 될 광고출연료 1백만달러(1년반 12억원)는 스포츠스타로는 국민카드 모델인 박찬호 선수의 연간 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