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제약업체인 대한뉴팜(대표 박명래)은 일회용 주사기 바늘 보호구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고 31일 발표했다. 대한뉴팜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주사바늘 보호구는 기존 일회용 주사기가 주사과정에서 심한 몸부림에 의해 바늘이휘거나 부러져 체내에 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농림부가 고시한 동물용 의료용기 기준규격에 따라 지난 2년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이 제품은 주사바늘과 주사기 사이에 끼워 쓸 수 있다. 대한뉴팜은 가축농가를 대상으로 이 제품을 판매한 뒤 농림부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박지훈 연구원은 "일본에서는 체내에 남아 있는 주사바늘에 의해 소비자가 음식물을 먹다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대한뉴팜은 내년 판매 목표를 5억원으로 잡고 있다. (02)3415-7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