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과학축전(8월10-15일)을 관람하고 피서를 겸할 수 있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박2일 및 1박3일 코스로 짜여진 이 열차를 이용하면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호미곶에서 일출의 장관을 감상한 뒤 포항제철을 견학하고 과학축전 행사장인 포항종합운동장 및 문화예술회관에서 6T(정보기술, 생명공학, 미세공학,에너지공학, 문화예술기술, 우주공학기술) 특별기획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1박3일 코스의 경우 구룡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이 열차는 서울(9, 10일 출발)과 대전(14일)에서 출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를 참고하거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