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의 올해 수상자로 한국의 법륜 스님(본명 최석호)을 비롯한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네팔,인도인 등 모두 6명이 29일 선정됐다. 법륜 스님은 정치적 정파에 개의치 않고 탈북자 지원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평화 및 국제이해 부문의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밖에 분야별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는 ▲힐라리오 다비데 필리핀 대법원장 =정부봉사부문 ▲루스 프파우 수녀 (파키스탄)=공공봉사부문 ▲신시아 마웅( 미얀마)=지역사회지도자 부문 ▲브하라트 코이랄라 (네팔)=언론ㆍ문학ㆍ창조적 커뮤니케이션예술부문 ▲산디프 판데이(인도)=신세대지도자 부문이다. 막사이사이상은 지난 1957년 항공기 사고로 사망한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마닐라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