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 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는 18일 미주가 반등 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202.24포인트(1.96%) 오른 10,498.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주가는 IBM 등 미 주요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서고 달러 하락세가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강세로 출발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장 들어 한때 10,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도쿄주가지수(TOPIX)도 상승, 1,000선을 회복했다. 한편 엔화는 도쿄 외환 시장에서 0.39엔이 하락한 달러당 116.60-63엔(오후 4시현재)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