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암살기도범이 15일정신병동에 수감됐다. 파리시 검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막심 브뤼느리를 정신감정한 결과 "그 자신과타인에 대한 위험성이 인정돼" 파리 남부 빌쥐프 소재 정신병동에 일단 수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브뤼느리는 한달간 이 병동에 머물게 되며 검찰은 그동안 그에 대해 기소나 정신병원 이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프랑수아 코르디에 검사는 검찰이 이번 사건에 대한 사법조사를 요구했다며 사법조사가 시작되면 예심판사가 선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심판사는 "브뤼느리가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책임이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사법 조사관들을 임명해 조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코르디에 검사는말했다. (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