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회계법인과 하나회계법인은 오는 9월30일 양사 통합 법인의 출범을 목표로 합병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29일 양해각서(MOU)를 맺은 양사는 당초 7월1일 합병할 예정이었으나 협의과정에서 합병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두 회사가 통합하면 회계인력이 약 1천200여명으로 늘어나 국내에서 삼일회계법인에 이어 2번째 규모의 회계법인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