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회의(ASEM) 재무장관들은 5일부터 이틀간 덴마크에서 회의를 열고 일본 경제 침체 및 달러화 약세가 아시아와 유럽의 수출 위주형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한다. ASEM 재무장관들은 또 전세계적인 경제 둔화 추세, 경제 회복 시기 등에 관해서도 초점을 마출 것이라고 덴마크 외무부는 밝혔다.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가 관심을끌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가 비등한 가운데 야마구치 유타카 일본 은행 부총재는 "현 금융 시스템의 여건을 감안할때 경제가 특히 외부의 충격에 취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회의에서 또 유럽과 경제, 통화, 금융 분야의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 들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와 함께 미국의 수입 철강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 국제 무역 문제도 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재무장관들은 또 이번 회의를 아시아 국가들에게 유로화 보유고를 늘리는방안을 제시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파리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