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회원국간 전자정부 구축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APEC 전자정부 심포지엄"이 각국 대표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정보통신부 주최로 오는 5일까지 열릴 이번 심포지엄은 "전자정부의 개념과 기회""전자정부의 주요 문제""각국별 전자정부 추진 사례""전자정부의 구현방향과 원칙"등을 논의하고 "APEC에서의 전자정부 협력을 위한 전략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는 밀린타친다 APEC사무국 사무차장,존 그랜트 호주 연방정보경제청 부처장,마이클 스톤 홍콩 정보기술방송국 전자정부담당관,조코 아궁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전자정부개발 차관보,라이스 말레이시아 수상실 행정개혁실장 등이다. 정통부는 심포지엄 기간중 워커힐 호텔내에 90여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국내외 18개 정부기관및 민간기업의 전자정부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열리게 됐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