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스는 25일 유로시장 공모를 통해 3백만달러 규모의 무보증 분리형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7%이며 1년후 사채권자의 요청이 있을경우 원금의 106%를 지급하도록 했다.
또 행사가액은 1천384원이며 행사가능기간은 내달 25일부터 2007년 5월25일까지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코스피지수가 강하게 상승하며 2700선을 회복했다. 연휴 기간 동안 뉴욕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5포인트(1.56%) 오른 2718.4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1.54포인트(1.55%) 오른 2718.17에 개장해 상승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3억원, 6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6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35%), SK하이닉스(4.33%)가 크게 오르고 있다. 간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21%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 지수는 지난 3일에도 2.41%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SDI(1.26%)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45%, 1.23%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9%), 셀트리온(2.75%)도 상승 중이다. 반면 LG화학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9.14포인트(1.06%) 오른 874.7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9.1포인트(1.05%) 오른 874.69에 개장했다.수급별로 외국인은 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1억원, 기관은 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상위종목 중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0.88%)과 에코프로(0.69%)가 상승하고 있다. HLB(3.52%), 알테오젠(2.43%), 셀트리온제약(3.03%) 등 제약·바이오주도 강세다. 리노공업은 8.03% 뛰고 있다. 반면 엔켐(-1.48%), JYP Ent.(-1.14%)는 내리고 있다.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8.1원 내린 1354.7원에 거래되고 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주 고용지표가 약화한 데 따라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9포인트(0.46%) 오른 3만88
초소형 2차전지 전문 제조사인 코칩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인 7일 장 초반 80%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칩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만4450원(80.28%) 뛴 3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코칩은 지난달 15일부터 닷새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988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같은 달 24~25일 이틀 동안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증거금 2조4789억원을 끌어모으며 경쟁률 734.49대 1을 기록했다.1994년 설립된 코칩은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가 주된 사업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7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3.22%)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원을 웃돈 건 지난달 18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6900원(3.98%) 뛴 18만100원을 가리키고 있다.미국발 훈풍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명을 밑돌았다.실업률은 3.9%로 0.1%포인트 상승했고, 주간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로 둔화하면서 미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음을 전반적으로 시사했다. 고용시장의 열기는 그간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돼왔다.베어드가 마이크론을 호평한 점도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베어드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향후 1년~1년 6개월간 전에 없이 강한 전망이 예상된다"며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초과성과)’으로 높였다. 마이크론은 4.7% 상승했으며 엔비디아(3.8%), AMD(3.4%)도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2.2% 상승 마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