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다리오 실바(30)가국가대표팀 옷을 벗었다. 실바는 2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이제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됐다"면서 은퇴의사를 밝혔다. 실바는 이미 우루과이축구협회에도 이같은 결심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94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실바는 39경기에 출장, 12골을 넣었다. 한편 우루과이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2무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몬테비데오 AP=연합뉴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