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 민속예술단원 1명이 출국을 하루 앞두고 잠적,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입국한 중국 민속예술단원 은헤투야(29.여)씨가 17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숙소에서 쇼핑을 하러 외출한 뒤 잠적했다. 은헤투야씨는 국내에서 공연을 벌인 뒤 18일 오후 1시 출발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예술단 자원봉사 통역원과의 통화에서 체류기간 만료일인 오는 30일까지 국내에서 볼일을 보겠다고 전한 것으로 미뤄 고의 잠적한 것으로 보고은헤투야씨를 수배했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