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는 우수한 해외인력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미국은 물론 러시아, 중국, 인도 등 해외 전략거점에서 해외인력 인턴채용을 확대.실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내 일류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과 교포학생중 MBA 또는 석.박사 과정을 밟고있는 30명을 인턴사원으로 뽑아 17일부터 다음달말까지 7주간 본사와 연구소, 각 사업본부에서 근무토록 했다. LG전자는 또 매년 한.러 산학협력 차원에서 러시아 대학생들을 한국에 초청해오던 것을 작년부터 인턴과정으로 전환시킨데 이어 올해는 중국과 인도 등지로 인턴제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특히 올해부터 실시하는 인턴채용은 `DLC(Digital Leader Camp) 1기'란 타이틀로 단순 현장실습 방식에서 탈피, 인턴사원 2명과 과장급 이상 직원 1명이팀을 이뤄 현업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행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인턴사원들은 주로 경영전략, 인사, 마케팅, 생상기술원,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게되며 ▲북미향 디지털TV 상품기획 프로젝트 ▲한국시장 PDP 판매활성화 전략과 실행계획 수립 ▲브랜드 매니지먼트 ▲디지털 TV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맡게된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