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대표최고위원은 13일 오전 7시께주소지인 전남 신안군 압해면 대천리 압해서초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한 대표는 12일 서울 정당연설회를 끝낸 뒤 곧바로 목포로 내려온뒤 이날 목포북항에서 뱃길로 10여분 거리인 압해도로 건너와 당 관계자들이 지켜본 가운데 투표를 했다. 한 대표는 투표를 끝낸 뒤 "이번 지방선거에 민주당이 압승해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투표한 압해서초등학교 투표장에는 농사일이 바쁜 농민들이 경운기와트럭을 타고 이른 아침부터 몰려 20여분씩 줄을 서 투표를 하기도 했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