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5차 한·미 재계회의'를 열고 철강 자동차 등 통상현안에 대한 협의를 벌였다. 두 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교역확대를 위해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이 시급하다는 점을 자국 정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 위원장인 효성 조석래 회장과 김각중 전경련 회장,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미국측 위원장인 토머스 어셔 US스틸 회장 등 2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한편 양측 대표단은 5일 월드컵 수원경기장에서 열리는 미국-포르투갈 경기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