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기간 경주.안동.고령 등 경북도내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전통음악과 선무행사, 불꽃놀이, 탈놀이 등의 행사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리의문화를 알리고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에서는 ▲전통무예축제(6월 1-2일.경주보문 야외공연장) ▲전통명상음악과선무행사(6월 8-29일.노서고분군) ▲보문호수 불꽃놀이(6월 1-30일 주말.보문호수)등이 열린다. 또 ▲전통한지 공예품전시회(5월 31일-6월 6일.엑스포공원 전시장) ▲패션쇼와국악.재즈공연(6월 28-29일.엑스포공원) ▲월드컵 본선 32개국 풍물전시회(4월 15일-6월 30일) ▲신라의 금동불 특별전(5월 10일-7월 14일.경주박물관) ▲전국 초.중.고생 미술대회 입상작 전시회(6월 8-14일.엑스포공원 전시장) 등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힐튼.현대.콩코드.코오롱.웰리치호텔에서는 전통사찰 식사와 음악인초청 디너쇼, 다쯔오마지마 특별전, 연극 등이 마련된다. 안동에서는 ▲하회별신굿 탈놀이공연(3-11월 토.일요일.하회마을 공연장) ▲전통한지 만들기 체험(연중.풍산한지공장) ▲성주풀이 공연(6월 8일.제비원) 등이 열린다. 또 고령에선 ▲가야문화체험(연중.고령향토문화학교) ▲국악공연 및 살풀이 이벤트(4-10월.대가야왕릉전시관)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 경산에선 ▲자인단오 한장군놀이축제(6월 14-16일.자인면) ▲독도미술전(5-6월.현대밀레몰)이, 예천에서는 예천아리랑제(6월 22-29일.예천한천둔치)가 각각개최된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