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지난 4월 수출은 작년 4월보다 2.5% 증가한 1천231억홍콩달러(157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2.1% 줄어든 1천304억 홍콩달러에 그쳤다고 홍콩 정부가 27일 밝혔다. 홍콩 당국은 중국, 싱가포르 한국 등 외부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품 수출이 늘어났으며 대미 수출도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3월 수출도 전년 동기에 비해 2.2%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국내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정부는 지적했다. (홍콩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