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는 23일 서울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한국 정보기술(IT) 산업 시찰을 위해 방한한 중국 칭화통팡(淸華同方) 그룹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벤처기업협회에서는 장흥훈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장단이, 칭화통팡 그룹측에서는 루쯔청(陸致成) 부회장 등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해 양국 벤처기업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칭화통팡 그룹은 지난 97년 중국 칭화대 산하 환경기술공사, 정보기술공사, 인터넷기술공사, 통팡실업, 과학기술공사 등 5개 기업이 통합돼 설립된 회사로 IT 분야에서 최근 중국 벤처업계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고 벤처기업협회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