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2일(현지시간)개막된 E3게임쇼에 참가한 국내 업체의 수출상담이 활발하다. 한국공동관을 설치해 국내업체의 참가를 후원하고 있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정영수)은 개막 첫날인 22일 국내 업체의 수출상담실적을 집계한 결과 3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E3게임쇼에는 지난해보다 7개 업체가 줄어든 30개의 국내 업체가 한국공동관과 독립부스를 마련해 외국의 대형 게임유통업체와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게임산업개발원은 염기석 국장은 "참가업체들의 상담실 예약상황 등을 고려할때 23일은 첫날보다 더 많은 수출상담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범수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