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대만산 CD-R(Compact Disc Recordable)에 대해 오는 2007년 1월까지 5년간 51.72%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무역위원회는 SKC㈜의 제소에 따라 지난해 7월 대만산 CD-R의 덤핑여부를 조사, 덤핑수출 사실과 이로 인한 국내산업의 실질적인 피해가 있음을 확인하고 재경부에 확정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건의했었다. 대만산 CD-R는 지난해 227억원어치가 국내 수입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