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아트휀스 전종열 사장(46)은 1984년부터 펜스(울타리)를 제조.판매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험을 축적한 전 사장은 1996년 7월 금강아트휀스를 설립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에 주력했다. 그는 독창적인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회사의 사운이 달렸다는 일념으로 투자를 지속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997년부터 개발된 디자인을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적재산권을 출원했다. 현재까지 특허청에 1백57건이 의장등록됐고 37건이 출원중이다. 또 13건의 실용신안과 6건의 상표등록을 합쳐 지적재산권의 출원.등록 건수가 총 2백13건에 이르고 있다. 금강아트휀스는 각 대학의 조경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의 학생 및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ART FENCE 디자인 공모전"을 주관하고 있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한양대 오휘영 교수(심사위원장)와 각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수상함으로써 펜스 디자인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해까지 공모전을 3회에 걸쳐 마련했고 앞으로 매년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주관할예정이다. 금강아트휀스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항만 보안 울타리 공모전"에 직접 참가해 지난해1월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국립공원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0년 11월 국립공원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지난해 3월에는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한 "조경시설물 디자인 작품 공모"에 참가해 "관리시설부분 가작"으로 상장을 받았다. 전 사장은 "펜스분야의 기술개발과 디자인 개발에 계속적으로 노력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2)389-8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