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특수대학인 서울정수기능대학 이주형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대학부설 발명연구소를 설립하고 특허넷 시범대학 교수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글로벌시대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대를 비롯 일본의 일본대 공학부,중국의 산동대 등과 발명연구소간 기술교류를 이끌고 있다. 그는 특히 교수와 학생간 열린 강의를 위해 강의 후에는 교수연구실에서 학생들과 지속적인 브레인스토밍을 함으로써 개인의 아이디어를 발명차원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또 전국 52개 특허넷 시범대학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지적재산권 관련 활동을 펼쳐 발명연구활동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낸 발명관련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그 대가를 학생들의 발명동아리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대학내 발명분위기를 고양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에게 전자출원 교육을 실시해 발명 소프트웨어의 저변확대에 나서고 있고 올해는 전국기능대학 발명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그는 스스로가 발명가가 돼 독일 국제발명대회 금상과 영국 국제발명대회 금상에 이어 특허청 발명신지식인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자력선을 발산하는 브러쉬"와 "차량용 다기능 제어장치" 등 다수의 특허를 국제출원중이다. (02)2001-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