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이틀째 상승했다. 8일 선물시장에서 KOSPI 200 6월물은 전날보다 2.60포인트(2.50%) 오른 107.70으로 마감했다. 6월물은 전날보다 1.45포인트 오른 105.55로 출발하며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12만2천132계약이었으며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691계약 감소한 5만9천788계약이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태인 플러스 0.68로 마감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774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천7계약, 개인은 31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별주식옵션시장에서 전체 거래량은 81계약에 그쳤다. 종목별로는 현대자동차 56계약, 삼성전자 11계약, 국민은행 10계약, 한국전력 4계약이었다. 교보증권 고영훈 책임연구원은 "나스닥선물의 상승이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