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최근 유럽에서 중형급 유조선 5척과 해양 유전개발 설비인 TLP(Tension Leg Platform) 1기 등 총 2억5천100만달러 어치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유조선은 16만t급 3척과 11만5천t급 2척이며 선주사는 그리스의 메트로스타, 레모스, 노르웨이 비켄사(社) 등이다. 해양 유전개발 설비인 TLP는 미국의 모덱 인터내셔널로부터 수주한 것이라고 삼성중공업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