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무역투자전시.상담회' 참가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상담회는 웨이하이지역 전자.화공.기계.경공업.건축자재.섬유.의류.농수산물 등 다양한 업종의 400여개 기업 관계자 1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역행사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일까지 경기지부(☎259-7853)에 신청해야한다. 상담회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투자환경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부터 3일간에 걸친 본격적인 투자상담 및 전시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무역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지난 3월말 현재 외자기업의 45.8%인 1천300개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을 정도로 웨이하이시는 투자유망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고말했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