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 어린이 날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부모들은 자녀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코아는 내달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초등학교 6학년 2백명과 자녀가 있는 뉴코아 임직원 2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받고 싶은 선물은 핸드폰,주고 싶은 선물로는 책이 가장 많았다고 22일 발표했다. 핸드폰은 어린이 3명중 1명꼴인 32%의 지지를 받았다. 옷(15%)과 백화점 상품권(12%)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화장품이 10%로 4위에 올라 달라진 세태를 반영했다. 반면 부모가 주고 싶은 선물로는 책(26%) 장난감(25%)등이 많았다. 레포츠용품과 컴퓨터관련 제품이 17%의 지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날 부모와 함께 가고 싶은 곳으로는 놀이공원(46%)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극장(21%) PC방(14%) 등이 뒤를 이었다. 부모들은 문화유적지(35%)고향(21%)놀이동산(15%)주말농장(7%)을 가고 싶은 곳으로 꼽았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