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880선에 올라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KTF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7 현재 882.50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6.81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도 85.33으로 1.09포인트 올랐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110.30으로 0.50포인트 오른 가운데 시장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에서 콘탱고로 다시 전환, 프로그램 매매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시장이 소폭 반등했으나 이번주 국내외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실적을 둘러싼 장중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MSCI 지수 산정방식의 변화와 함께 외국인 매매 등 수급환경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오는 19일 1/4분기 실적이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가 2% 이상 상승하는 가운데 SK텔레콤, KT가 하락하는 등 대형주가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네주엘라 차베스 대통령의 복귀 등으로 국제 유가에 초미의 관심이 놓인 가운데 신임 경제부총리 임명에 따른 경제정책기조의 변화 여부 등에 따라 주초 환율과 금리 변동성도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